경제
CJ "삼성물산 직원이 이재현 회장 미행"
입력 2012-02-23 08:16 
CJ 그룹은 삼성물산 직원이 이재현 회장을 미행했다며,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J그룹 관계자는 지난 21일 이 회장을 며칠간 미행한 차량과 고의로 접촉사고를 낸 뒤 신분을 확인한 결과 삼성물산 소속 김 모 차장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CJ 측은 CCTV 분석 결과 지난 20일부터 김 씨가 차량을 바꿔가며 이 회장의 집을 맴돈 사실도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CJ 측은 김 씨의 행위가 개인적인 차원에서 이뤄지지 않았을 것으로 보고, 오늘 오전 삼성그룹에 책임자 문책과 재발방지를 요구할 계획입니다.
이에 대해 삼성그룹은 사실 관계부터 확인을 해봐야 한다며 공식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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