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아르헨티나 열차 탈선…650여 명 사상
입력 2012-02-23 06:08  | 수정 2012-02-23 06:15
아르헨티나에서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해 어린이 1명을 포함해 49명이 숨지고 600여 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언론 등에 따르면 어제(22일) 오전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서부 온세 역에 도착하던 열차가 선로를 이탈해 플랫폼을 들이받았습니다.
현지 경찰은 부상자 가운데 최소 30명 정도가 중상이며, 사고 현장에서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어 피해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제동장치 이상으로 열차가 멈추지 못해 선로의 충격흡수장치를 들이받으면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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