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아동·청소년 41.1% 성폭력 피해 경험
입력 2012-02-22 15:05  | 수정 2012-02-23 07:27
아동·청소년의 41.1%가 성폭력을 경험했고, 여학생은 2명 중 1명, 남학생은 3명 중 1명꼴로 성폭력 피해를 겪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재엽 연세대 사회복지대학원장 연구팀은 2010년 10월 전국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교 2학년까지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성폭력 가해자는 동급생이나 선·후배가 41.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고, 학교 내 성폭력은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피해 학생의 절반 이상인 53.5%가 자살을 고려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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