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ECB, 지난해 8월 이후 첫 국채매입 중단
입력 2012-02-21 03:30 
유럽중앙은행 ECB가 유로존 재정위기가 심화된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으로 지난주 국채 매입에 나서지 않았습니다.
ECB는 최근 국채 매입 규모를 줄여왔는데, 지지난 주에는 국채 매입 규모가 5천900만 유로로 미미한 수준에 그친 바 있습니다.
ECB는 지난 2010년 국채 매입 프로그램을 시작해 지난해 들어 7월까지 중단했다가 유로존 위기가 다시 확산하자 8월부터 국채 매입을 재개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안이 승인돼 금융 시장 안정이 가속하면 당분간 국채 매입 중단이 지속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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