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30대 회사원 마약 제조하다 적발
입력 2012-02-15 12:27  | 수정 2012-02-15 14:33

집에서 마약을 직접 만들어 투약한 회사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주로 성범죄에 사용되는 마약 'GHB'를 직접 제조한 30살 안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환경설비업체에 다니는 안 씨는 인터넷사이트에서 마약 제조법을 배워 회사의 명의를 도용해 일반인에게 판매가 금지되는 감마부티로락톤을 구입해 마약을 제조하고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안 씨가 만든 GHB는 총 840g으로 이는 2만 8천 명에게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이며 시가로 환산하면 14억 원에 이른다고 설명했습니다.

[ 오택성 / logictek@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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