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홍석현 전 주미대사 비공개 조사
입력 2006-08-13 09:07  | 수정 2006-08-13 09:07
에버랜드 전환사채 편법 증여 사건과 관련해 홍석현 전 주미대사가 최근 검찰에 비공개로 소환돼 조사받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지난 10일 홍 전 대사를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로 불러 에버랜드 대주주들이 10년 전 에버랜드가 발행한 CB 125만4천 주를 실권하는 과정에 공모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또 이건희 회장이 지난 98년 홍 전 대사가 대표이사로 있던 보광그룹에 중앙일보 주식 51만9000여 주를 무상 증여한 것이 중앙일보가 CB 인수를 포기한 데 따른 대가였는지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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