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북, 1998년 우라늄 농축 착수"
입력 2012-02-11 09:24  | 수정 2012-02-11 15:50
북한이 알려진 것보다 2년 빠른 1998년에 우라늄 농축 핵개발에 착수했다고 일본의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복수의 외교 관계자와 핵 전문가를 인용해 북한이 1990년대 후반 파키스탄의 압둘 카디르 칸 박사와 접촉해 우라늄 농축용 원심분리기 등을 입수했고, 1998년 4월 핵무기 원료로 전환하기 위한 중간물질인 6불화우라늄(UF6)을 시험 제작한 뒤 이를 칸 박사에게 보내 성분 분석을 의뢰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또 파키스탄이 북한산 노동 미사일을 도입했다가 대금이 밀리자 우라늄 농축 기술을 제공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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