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LG완파' 모비스, 6강 9부 능선 넘었다
입력 2012-02-08 21:38  | 수정 2012-02-09 00:23
【 앵커멘트 】
6강 플레이오프 경쟁을 벌이고 있는 모비스와 LG의 맞대결에서 모비스가 웃었습니다.
이로써 모비스는 6강 진출의 9부 능선을 넘게 됐습니다.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1쿼터 중반 모비스의 함지훈이 날카로운 골밑 돌파에 이은 레업슛을 성공 시킵니다.

이어 레더도 일대일 대결에서 승리하며, 깔끔한 골밑 슛을 터트립니다.

LG는 헤인즈와 문태영을 앞세워 날카로운 반격을 시도합니다.

빠른 삼각 패스를 이어받은 문태영이 노마크 찬스에서골밑슛을 성공시킵니다.


2쿼터 중반부터 앞서간 모비스는 함지훈과 레더의 트윈 타워에다 양동근 등의 외곽슛까지 터지며 결국 LG에게 완승을 거뒀습니다.

특히 6강 진출을 위한 중요한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LG는 외곽슛 부진과 실책에다 수비에서마저 어려움을 겪으며 모비스에 완패를 당했습니다.

부산에서 열린 전자랜드와 KT의 경기에선 치열한 접전 끝에 전자랜드가 승리했습니다.

허버트 힐이 골밑에서 맹활약한 가운데, 문태종도 고비마다 알토란같은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KT는 찰스 로드와 조성민이 분전했지만,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초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했습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spol@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