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사증후군, 대물림된다"
입력 2012-02-08 17:32 
부모 양쪽 모두가 대사증후군이면 자녀의 대사증후군 위험도가 8.7배나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인제대 상계백병원 박미정 교수팀은 1998년부터 10년동안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4600여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이와 같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구진에 따르면 부모 중에 한 명이 대사증후군이면 자녀에게 발생할 확률이 4.2배였고, 부모가 모두 대사증후군이면 8.7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사증후군은 내당능 장애, 고혈압, 고지혈등 등의 여러가지 질환이 개인에게 한꺼번에 일어나는 병을 말합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의 '당뇨병 관리' 저널 월호에 게재됐습니다.

[ 조경진 / join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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