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해안 눈…주말까지 한파 지속
입력 2012-02-08 16:28 
<3>현재 충청과 호남, 제주에서는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눈구름대는 빠른 속도로 남해상으로 이동하고 있지만, 일부지역에서는 다소 강한 눈이 내리고 있어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밤부터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충청과 호남에서는 다시 눈이 내리겠고요,
늦은 밤에는 서울과 경기북부에서도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적설량>앞으로 충청과 호남에 1~5cm, 경기 남부에 1~3cm, 서울과 경기북부, 경북 일부지방은 1cm 안팎의 눈이 내리겠고요,
특히, 내일까지 호남서해안을 중심으로는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2>한편, 오늘은 이번 추위의 절정을 보였습니다.
오늘을 기점으로 내일부터는 기온이 점차 오름세를 보이겠지만, 그래도 평년기온을 밑돌기 때문에 추위가 지속되겠습니다.
주말까지는 이렇게 영하권에 머물면서 한파가 이어지겠고요, 추
위는 일요일 낮에 영상권을 회복하면서 점차 풀리겠습니다.

<기상도>내일은 우리나라는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아침에 서쪽지방의 눈이 그치고 나면, 이후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예상되는 기온은 서울 영하 8도, 전주 영하 6도, 부산 영하 5도 선으로 오늘보다는 높겠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영하 1도, 청주 0도, 대구와 울산 4도선까지 오르면서 아침에 비해 추위가 한결 덜하겠습니다.

<주간>이번 강추위는 일요일쯤 풀릴 전망이지만, 일요일과 월요일에는 호남과 제주에 비가 내리겠고요,
다음 주에는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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