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 부산은행·쿠쿠전자 100억 상생펀드 조성
입력 2012-02-08 15:51 
【 앵커멘트 】
최근 화두는 단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인데요.
지역 은행과 지역 기업이 10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에 나섰습니다.
안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역 은행인 부산은행과 지역 중견기업인 쿠쿠전자가 협력기업 지원을 위한 '상생펀드'를 만들었습니다.


부산은행이 75억 원, 쿠쿠전자가 25억 원 등 총 100억 원 규모입니다.

▶ 인터뷰 : 이장호 / 부산은행장
- "지역 중소기업·협력업체들이 자금, 고금리에 원가 부담이 많습니다. 이런 계기로 중소기업에 저금리로 신속하게 자금 지원이…."

'상생펀드'는 기업이 일정 금액을 은행에 무이자로 예치하면, 은행이 해당 금액의 이자 만큼 협력업체의 대출금리를 감면해 주는 방식입니다.

협력업체들에 지원되는 금리감면 폭은 2%P로 기존 금융권이 기업들과 맺은 상생펀드 중 최고 수준입니다.

▶ 인터뷰 : 구자신 / 쿠쿠전자 회장
- "결국, 상생펀드를 만들어서 어려운 기업들에 지원해 새로운 투자도 유발하고, 고용도 창출할 수 있는…."

대기업에 이은 지역 기업의 중소 협력업체와의 상생방안이 얼마나 효과를 거둘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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