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고에 앙심…베트남 조폭 동원해 청부 폭행
입력 2012-02-08 15:44  | 수정 2012-02-09 07:44
직장에서 해고된 데 앙심을 품고 베트남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전 직장 동료를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모 중소기업 베트남지사에서 근무하던 중 해고된 데 앙심을 품고, 현지 폭력배를 고용해 전 직장 동료를 폭행한 혐의로 45살 남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남 씨는 지난해 10월 베트남 하노이 인근 도로에서 현지 폭력배 9명을 동원해 자신이 다니던 회사 직원 4명을 마구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남 씨는 현지 폭력배에게 폭행 대가로 우리 돈 100만 원가량을 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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