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민우 "요즘 아역들 연기력…해도 너무해"
입력 2012-02-08 11:52 

배우 이민우가 남지현을 비롯해 요즘 아역들의 연기력에 대해 극찬했다.
남지현은 8일 오전 KBS 별관 근처 음식점에서 열린 '소녀탐정 박해솔' 기자간담회에서 "추리극을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다. 캐릭터도 매력적이었다. 다만 4부작 단막극을 홀로 이끄는 주연이라 괜찮을까 염려했다. 다행히 많은 분들이 믿어주셨다"고 주연을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에 이민우는 "남지현을 보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나 역시 아역 배우 출신이지만 '나 정돈 아무것도 아니였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연기도 잘 하고 내공이 뛰어났다"며 "호흡을 맞추며 '도대체 요즘 아역들은 뭘 먹고 자라 길래 저렇게 연기들을 잘하나'라는 생각을 끊임 없이 했다"고 극찬했다.
그는 이어 "감독님께서 이번 작품의 주연으로 남지현이 적격이라고 평하셨다. 동감한다"며 "대본은 물론 캐릭터와 배우의 조합도 잘 맞는 것 같다. 최대한 남지현이 불편함을 주지 않도록 돕고 있다. 작품에 대한 기대고 크다. 잘 나올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KBS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시즌2, '소녀탐정 박해솔'은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는 괴팍한 천재소녀 해솔(남지현)과 열혈순경 최태평(김주영) 콤비의 수사 에피소드를 그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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