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민호, 유승호에 자괴감 '더 인기 많았는데…'
입력 2012-02-08 09:57  | 수정 2012-02-08 10:00

아역배우 출신 이민호가 동갑내기 친구 유승호의 유명세를 언급하며 자신이 겪었던 방황의 시기를 고백했습니다.

지난 7일 방송된 한 프로그램에서 이민호는 "과거 어린이 드라마에서 함께 연기했던 유승호가 나와 달리 왕성하게 활동하는 것을 보고 '나는 지금 뭐하고 있는 거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그 후 부모님에 의해 하던 연기에 대해 나 스스로 욕심이 생겨졌다"며 "아역배우들이 겪는 마의 16세를 무사히 보낼 수 있었다"고 질풍노도의 시기를 회상했습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릴 때 보다 멋있어 졌네요!", "저도 그 드라마 재밌게 봤어요", "그런 사연이 있었구나"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이민호는 1998년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의 정배 역으로 데뷔, '사랑과 야망', '강남 엄마 따라잡기' 등에 출연하며 작품활동을 이어 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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