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엘리자베스 2세 즉위 60주년…대경사
입력 2012-02-07 23:36  | 수정 2012-02-07 23:55
【 앵커멘트 】
올해 85살인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즉위 60주년을 맞았습니다.
오는 6월부터 영국 전역에서 성대한 기념행사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해외 화제 소식, 박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아버지 조지 6세와 어머니 엘리자베스 사이에서 장녀로 태어난 엘리자베스 2세.

1952년 이 공주가 25살 나이로 왕위를 계승하면서 버킹엄 궁의 새 주인이 됐습니다.

영국은 올해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즉위 60주년을 맞아 국가적 축제인 '다이아몬드 주빌리'를 펼칩니다.

왕실의 축하 행사는 기념 수를 심고, 국민들의 지지 속에 교회를 방문하는 것으로 시작됐습니다.


▶ 인터뷰 : 성베드로 성바울 교회(지난 5일)
- "여왕 폐하를 위해 세 번의 구호를! 여왕님, 만세 만세 만세!"

영국은 오는 6월부터 다섯 달에 걸쳐 각종 이벤트가 진행되면서 왕실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와 관심도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호주 멜버른의 공원에서 황당한 추격전이 벌어집니다.

쫓는 사람은 경찰관이고 쫓기는 대상은 염소입니다.

경찰은 한참을 뛴 뒤에야 어디서 왔는지 조차 모른 이 염소를 겨우 생포할 수 있었습니다.

▶ 인터뷰 : 루이즈 바렛 / 동물관리인
- "두 번이나 가까이 접근했는데 너무 빠르고 민첩해서 놓치고 말았어요."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눈 축제에 새하얀 건축물이 등장했습니다.

탄식을 자아낼 만한 건물들의 재료는 다름 아닌 눈입니다.

인도의 타지마할도 있고 돌고래와 바다물개가 있는 눈 아쿠리움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올해 63번째를 맞는 삿포로 눈 축제는 일본의 대표 겨울 축제입니다.

MBN뉴스 박유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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