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주도 내 골프장 7곳 74억 원 체납
입력 2012-02-07 19:31 
제주도 내 골프장 가운데 7곳이 경영 악화 등으로 지방세조차 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는 지난 1월 말까지 도내 29개 골프장 가운데 7곳이 등록세와 취득세, 재산세 등 지방세 74억여 원을 체납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들 골프장은 회원권 분양이 저조한데다 골프장이 늘어나면서 그린피 인하 경쟁이 심화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도는 이들 골프장에 대해 압류와 공공사업 제한 등의 행정조치를 하고 계속 체납하면 공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