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임대료 급등, 본토 이동

홍콩의 사무실 임대료가 1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중소업체들이 중국 본토로 사무실을 이전하고 있다고 영자신문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홍콩 상업중심지인 진중 지역의 사무실 임대료는 과거 동남아시아 경제 붐이 일었던 시기의 수준을 넘어 지난 2분기에는 우리돈으로 평방미터당 약 9만3천원에서 10만원에 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많은 홍콩 업체들이 베이징과 상하이 등 중국 도시로 사무실을 이전하기 위해 이들 지역에 위치한 업무용 빌딩을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