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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풍자 논란에 대한 최효종의 해명은...
입력 2012-02-07 13:23  | 수정 2012-02-07 13:26

새누리당 풍자 논란에 휩싸인 개그맨 최효종이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효종은 6일 자신의 트위터에 사실 저는 비난에 겸허한 스타일 이지만.. 전 심지어 야구에서도 우투좌타에요. 제가 특별한 무엇인가 한 쪽에 마음이 있다면 방송 못합니다"라며 "만약 그렇게 보인다면 제가 못해서 그런 거 아닐까요? 좀 더 웃기겠습니다"라는 해명의 글을 남겼습니다.

이는 전날 방송된 한 개그프로그램에서 선보인 최효종의 풍자개그가 일부 네티즌으로부터 특정 정당에 편향적이라는 지적을 받은 데에 따른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최효종은 이날 방송에서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당 이름을 바꾸는 것이 필수”라며 일단 모두가 좋아하는 이승기를 당 대표로 영입해 허당으로 이름을 바꾸자”라고 풍자한 바 있습니다.

한편 최효종은 지난해 같은 개그 코너에서 국회의원이 되려면 집권여당 수뇌부와 친해져서 집권여당의 공천을 받아 여당의 텃밭에서 출마하면 된다”고 발언했다가 한 국회의원으로부터 모욕죄로 고소를 당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장보람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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