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신들의만찬 김보연, 전인화에 재경합 요구했다가 망신
입력 2012-02-05 22:40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정선 기자] 5일 방송된 MBC 드라마 ‘신들의 만찬 2회분에서 백설희(김보연)가 기자들을 앞세워 성도희(전인화)에게 재경합을 제안했다.
이날 ‘아리랑에는 때아닌 소란이 일어난다. 12년 전 경합에서 패한 설희가 기자들과 함께 찾아와 당시 경합은 짜여진 각본 속에 진행됐으며, 이미 4대 명장은 내정돼있었다”고 폭로한 것.
이러한 갑작스런 상황에도 도희는 무서울 정도로 차분한 모습으로 원하는 게 뭐냐”고 묻는다. 이에 설희는 진실, 그리고 재경합”이라는 짤막한 대답으로 오래 전 결과를 인정하지 못한다는 뜻을 드러낸다.
아리랑 3대 명장 선노인(정혜선)은 당시 경합에서 설희가 도희의 재료에 장난을 쳤다는 사실을 끄집어내며 넌 이미 도희에게 깨끗하게 졌다. 그것도 12년 전에”라고 못을 박는다. 선노인의 일침에 당황한 설희는 자리를 떴다.
주요 배역인 설희가 이대로 물러설 것인지, 향후 두 사람의 경쟁구도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MBC 방송캡처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