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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형제들 유이, 주원 잊으려 “아예 서울을 뜰까?”
입력 2012-02-04 21:3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수미 기자] 유이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주원을 잊기 위해 서울을 떠났다.
4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에서 태희(주원)와의 원치 않는 이별로 힘들어하던 자은(유이)이 결국 서울을 떠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자은은 아버지 인호(이영하)가 자신 때문에 죄책감에 빠진 모습을 보고 다시 한 번 마음을 추스른다. 받아들이기 힘든 현실이지만, 엄마 복자(김자옥)를 비롯한 가족들이 매우 고통스러워 한다는 것을 깨달은 것.
자은은 제하(정석원)로부터 태희의 얼굴이 담긴 졸업사진을 받고도 서랍 속에 밀어넣고 서울을 떠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달라”고 부탁한다.

제하는 힘들어하는 자은을 데리고 모처의 보육원으로 떠난다. 상심에 빠졌던 자은은 자신을 반갑게 맞아주는 아이들을 보며 마음의 위로를 찾는다.
방송 말미에 태희는 자신과 자은을 갈라놓은 뺑소니 사건 진범이 아빠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심증을 갖고 진실을 찾아 나서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고조시켰다.
사진=K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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