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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속 엘프 동영상 화제 “단정 짓기 어려우나 생명체는 확실”
입력 2012-02-04 08:25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슬기 기자] 최근 한 온라인 게시판에 ‘산 속 엘프 동영상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었다.
약 47초 분량의 이 영상은 아르헨티나 투쿠만 주의 북동부 부루야쿠라는 곳에서 포착된 장면이다. 영상을 올린 게시자는 여동생이 친구들과 함께 산에 갔다가 휴대전화로 촬영한 것”이라며 집에서 천천히 동영상을 보다가 우연히 찍힌 엘프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영상은 좁은 산길을 걷는 세 사람을 뒤따르면서 주변을 대강 훑어 촬영한 내용이다. 쓰러져 있는 나무와 무성히 자란 풀들이 일반 숲과 별다를 바 없어 보인다.
그러던 중 길 위쪽으로 빠르게 지나가는 무언가의 발이 화면에 담겼다. 게시자는 이를 엘프로 지칭한 건데, 워낙 빠르게 지나가는 통에 엘프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다.
이에 대해 아르헨티나 언론은 동영상에 잡힌 게 진짜 엘프인지는 확인한 길이 없지만 무언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가 사람처럼 뛰어가는 건 틀림없다”면서 당분간 논란이 계속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진=온라인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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