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동장군이 추위만 남기는 것은 아니죠.
한파에 내린 눈이 녹지 않아 요즘 겨울 산은 천혜의 설경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강세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정읍 내장산이 흰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눈 속에 서 있는 나무는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동양화를 연상시킵니다.
얼음 위로 눈이 쌓인 산중호수는 은빛 장관을 연출합니다.
사진 초보도 어느 곳을 촬영하든 모두 작품사진이 됩니다.
▶ 인터뷰 : 김호석 / 광주 금호동
- "내장산은 가을 단풍이 멋있는데 겨울에 설경을 보러 오니까 감회가 새롭고 아주 좋습니다. 마음이 탁 트이는 것 같고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산 정상은 구름과 맞대어 경계가 사라졌고, 등산객을 태운 케이블카는 설국으로 빠져듭니다.
사찰은 시간이 멈춘 듯 고요하고, 그윽한 운치까지 자아냅니다.
산의 정취에 취해 눈길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자연과 하나가 돼 모든 잡념이 사라집니다.
▶ 인터뷰 : 황호연 / 서울 한강로
- "제가 대학 졸업을 하는데 취업에 대한 생각이라든지 앞으로 진로에 대한 것들을 정리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 스탠딩 : 강세훈 / 기자
-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로 일상은 힘들었지만, 겨울 산은 설경이라는 선물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세훈입니다."
[ 강세훈 / shtv21@hanmail.net ]
영상 취재 : 조계홍 기자
동장군이 추위만 남기는 것은 아니죠.
한파에 내린 눈이 녹지 않아 요즘 겨울 산은 천혜의 설경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강세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정읍 내장산이 흰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눈 속에 서 있는 나무는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동양화를 연상시킵니다.
얼음 위로 눈이 쌓인 산중호수는 은빛 장관을 연출합니다.
사진 초보도 어느 곳을 촬영하든 모두 작품사진이 됩니다.
▶ 인터뷰 : 김호석 / 광주 금호동
- "내장산은 가을 단풍이 멋있는데 겨울에 설경을 보러 오니까 감회가 새롭고 아주 좋습니다. 마음이 탁 트이는 것 같고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산 정상은 구름과 맞대어 경계가 사라졌고, 등산객을 태운 케이블카는 설국으로 빠져듭니다.
사찰은 시간이 멈춘 듯 고요하고, 그윽한 운치까지 자아냅니다.
산의 정취에 취해 눈길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자연과 하나가 돼 모든 잡념이 사라집니다.
▶ 인터뷰 : 황호연 / 서울 한강로
- "제가 대학 졸업을 하는데 취업에 대한 생각이라든지 앞으로 진로에 대한 것들을 정리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 스탠딩 : 강세훈 / 기자
-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로 일상은 힘들었지만, 겨울 산은 설경이라는 선물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세훈입니다."
[ 강세훈 / shtv21@hanmail.net ]
영상 취재 : 조계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