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모비스, 7위 SK 꺾고 6강 굳히기
입력 2012-02-02 22:27  | 수정 2012-02-03 01:22
【 앵커멘트 】
프로농구가 올스타 휴식기를 끝내고 후반기를 시작했는데요.
모비스가 6위 자리를 굳힌 반면 7위 SK는 6강에서 조금 더 멀어졌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6강을 지키려는 모비스와 2.5경기 차로 쫓는 SK.

1쿼터부터 화끈한 득점 쇼를 펼칩니다.

김선형이 상대진영에서 레더의 공을 가로채자 양동근도 주희정의 공을 뺏어 균형을 맞춥니다.

SK 김효범의 3점슛에 모비스는 김동우의 외곽으로 맞섭니다.


살얼음판 승부는 4쿼터 종료 직전 갈렸습니다.

송창용이 허를 찌르는 돌파로 득점을 올린 뒤 3점까지 터뜨리면서 승부의 추가 모비스로 기울었습니다.

SK는 김민수의 마지막 슛이 수비에 막히며 무너졌습니다.

▶ 인터뷰 : 양동근 / 모비스 가드
- "SK의 장점을 연구했습니다. 수비에서 실수를 줄이자고 했는데 점수를 많이 주기는 했지만 승리해서 기분의 좋습니다."

모비스는 7위와의 승차를 3경기로 벌리며 6강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창원에서는 LG가 10점 차를 뒤집는 대역전승을 거뒀습니다.

1쿼터를 18대 29로 뒤진 LG는 2쿼터 헤인즈의 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했습니다.

4쿼터 정창영의 3점슛으로 첫 역전에 성공한 LG는 문태영의 연속 득점으로 올 시즌 처음으로 KGC를 무너뜨렸습니다.

4연패에서 벗어난 LG는 7위로 올라서며 6강 가능성을 이어갔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stype@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