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민주통합당은 대기업에게 해마다 일정 비율의 청년 고용 의무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30세대의 지지를 얻기 위한 정책으로 보이는데, 기업들이 문젭니다.
이성식 기자입니다.
【 기자 】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해 민주통합당이 제시한 핵심 대책은 '청년 고용 의무할당제'입니다.
민주당은 보편적복지특별위원회를 열고 300인 이상의 대기업에 대해 해마다 3%의 청년 추가 고용 의무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일자리 32만 개가 만들어질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 인터뷰 : 한명숙 / 민주통합당 대표
- "현재 우리나라는 청년 수난 시대입니다. 청년들이 절망하면 나라 전체가 절망의 늪에 빠집니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 대표는 재벌 해체를 목표로 하는 강도 높은 재벌 개혁 로드맵을 내놨습니다.
▶ 인터뷰 : 이정희 /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 "여러 정책 수단을 각 재벌 그룹의 특색에 맞게 활용해서 10대 그룹의 소유 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입니다."
정치권의 '기업 때리기' 경쟁에 기업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대기업 관계자
- "기업이 필요한 인력을 자율적으로 뽑아야 하는데 강제할당제도가 시행되면 부담이 될 것 같습니다."
▶ 스탠딩 : 이성식 / 기자
- "한나라당까지 재벌 개혁을 주장하면서 민주당과 통합진보당은 더 왼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여야의 '좌클릭 경쟁'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민주통합당은 대기업에게 해마다 일정 비율의 청년 고용 의무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30세대의 지지를 얻기 위한 정책으로 보이는데, 기업들이 문젭니다.
이성식 기자입니다.
【 기자 】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해 민주통합당이 제시한 핵심 대책은 '청년 고용 의무할당제'입니다.
민주당은 보편적복지특별위원회를 열고 300인 이상의 대기업에 대해 해마다 3%의 청년 추가 고용 의무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일자리 32만 개가 만들어질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 인터뷰 : 한명숙 / 민주통합당 대표
- "현재 우리나라는 청년 수난 시대입니다. 청년들이 절망하면 나라 전체가 절망의 늪에 빠집니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 대표는 재벌 해체를 목표로 하는 강도 높은 재벌 개혁 로드맵을 내놨습니다.
▶ 인터뷰 : 이정희 /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 "여러 정책 수단을 각 재벌 그룹의 특색에 맞게 활용해서 10대 그룹의 소유 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입니다."
정치권의 '기업 때리기' 경쟁에 기업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대기업 관계자
- "기업이 필요한 인력을 자율적으로 뽑아야 하는데 강제할당제도가 시행되면 부담이 될 것 같습니다."
▶ 스탠딩 : 이성식 / 기자
- "한나라당까지 재벌 개혁을 주장하면서 민주당과 통합진보당은 더 왼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여야의 '좌클릭 경쟁'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