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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구회 "MLB, 무분별 고교선수 영입 규탄"
입력 2012-02-02 17:18 
프로야구 은퇴 선수들의 모임인 '일구회'가 미국 메이저리그가 한국 고교 유망주들을 마구잡이로 데려가지 못하게 한국야구계가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일구회는 최근 고교 2학년 투수 김성민이 볼티모어와 마이너리그 계약한 걸 거론하며 "메이저리그가 신인드래프트가 열리기 전까지 드래프트 대상 선수와 접촉할 수 없는 국내 규약을 악용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일구회는 메이저리그의 무분별한 선수 스카우트에 제동을 걸려면 한국야구위원회가 협정 위반 구단을 제재할 권한을 갖는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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