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테러 음모, 알카에다 소행 추정"
입력 2006-08-11 10:12  | 수정 2006-08-11 10:12
미국의 마이클 처토프 국토안보부장관은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영국과 미국노선간의 여객기를 노린 공중폭파 테러음모는 알카에다 조직의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처토프 장관은 이번 테러 음모는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됐고 많은 사람이 여러 국가에서 관련돼 있었다는 점에서 알카에다의 수법을 떠올리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계획은 모든 준비가 완료돼 실행 직전까지 갔었다고 밝힌 처토프 장관은 테러 위협에 따라 영국발 미국행 여객기들의 비행에 관란 경보 등급을 최고 수준인 적색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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