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북] 낙동강변에 '태양광 발전시설 건설'
입력 2012-02-02 15:37  | 수정 2012-02-03 09:05
【 앵커멘트 】
낙동강변이나 공공기관의 남는 땅에 태양광 발전시설이 만들어집니다.
지지부진한 신재생에너지의 개발과 보급이 한층 탄력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경상북도와 한국남동발전, STX솔라가 신 재생 에너지인 태양광발전시설 건설을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4대 강 사업으로 조성된 낙동강변이나 공공기관의 남는 땅 등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짓기로 한 겁니다.

▶ 인터뷰 : 김관용 / 경상북도지사
- "10년간 3조를 투입해서 낙동강, 자연 녹색의 기지이기도 하고 신 재생 에너지도 생산하고 거기에 따라서 관광…."

협약에 따라 경상북도는 태양광발전시설 부지 제공 등 행정 지원에 나섭니다.

한국남동발전은 기술개발과 투자를, STX솔라는 기자재 공급을 맡습니다.


특히 태양광발전시설에 문화를 접목해 관광지로 만들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최진석 / STX솔라 대표이사
- "지역의 문화가 맞게끔 저희가 콘텐츠를 좀 더 집어넣어서 낙동강에 광(발전소) 그리고 문화, 관광이 같이 어우러지는…."

신재생에너지와 관련한 정보와 기술을 교류는 물론 에너지 기업 유치에도 힘을 합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장도수 / 한국남동발전 대표이사
- "국가의 RPS(신재생에너지의무할당제)를 달성함과 동시에 국내 부분에서의 사업을 육성하고 또한 도민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태양광발전시설 건립으로 경상북도가 추진 중인 에너지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올해 열리는 월드 그린에너지 포럼 등 관련 정책들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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