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동반위, 협력이익배분제 도입키로
입력 2012-02-02 11:13  | 수정 2012-02-03 05:31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이 강력하게 추진해온 이익공유제가 진통끝에 도입됐습니다.
다만 명칭은 대기업측의 입장을 다소간 반영해 협력이익배분제로 바꿔 도입키로 했습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오늘(2일) 서울 반포 팔래스호텔에서 제13차 본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그간 두 차례 전면 불참했던 대기업측 대표들도 참석했습니다.
정운찬 위원장은 "이익공유제 명칭을 협력이익배분제로 변경하고, 기업의 자율적 판단에 따라 도입하도록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협력이익배분제는 대기업이 거둔 초과이익을 일부 우수 협력사와 나누는 것으로 이익공유제보다는 수혜 협력기업의 범위가 다소 좁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