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10시 주요뉴스

▶ 55년 만의 '2월 한파' 전국 강타
오늘(2일) 아침 서울이 영하 17.1도까지 떨어지면서 2월 기준으로 55년 만에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또 철원이 영하 24.6도를 기록하는 등 한파가 전국을 강타했습니다.

▶ 지하철 1호선 고장…출근길 대혼란
오늘 아침 지하철 1호선 서울역에서 전동차가 고장이 나면서 출근길이 대혼란을 빚어졌습니다.
또 수도가 동파하는 등 한파로 인한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 일본·유럽 맹추위…미국은 따뜻
일본과 유럽에서도 폭설과 맹추위로 수십 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반면, 미국에서는 40년 만에 가장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등 지구촌 이상기온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 세계 경기지표 호조…코스피도 급등
미국과 유로존, 중국 등 세계 각국의 경기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세계증시가 급등했습니다.
코스피도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이집트 축구장 난동…70여 명 사망
이집트 축구장에서 경기가 끝난 뒤 관중들 간에 난투극이 벌어지면서 최소 73명이 숨지고 1천 명 정도가 부상했습니다.

▶ "사병 월급 40만 원까지 4배 올린다"
한나라당이 사병들의 월급을 4배 이상 올려 40만 원까지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군 복무 기간에 대학 한 학기 등록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