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경부 "곰 사육 폐지 등 개선책 마련"
입력 2012-02-02 09:15 
실패한 사육 곰 전자칩 조항 등 유명무실한 '사육 곰 관리 지침' 문제를 지적한 MBN 보도와 관련해 환경부가 종합 개선책을 마련합니다.
환경부는 긴급 설명자료를 내고, "지침 개정을 통해 곰의 이력관리, 도축된 곰의 사후 추적·관리방안 등의 개선 내용을 지침에 포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또 "상반기 중 전반적인 사육 곰 농가 실태 조사를 통해 곰 사육 폐지 등 종합적인 개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달 27일에도 "올해 안으로 전국 사육 곰 개체 수와 건강 상태는 물론 DNA 검사를 통해 곰의 출처까지 파악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