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오션레이스' 유치 박차
입력 2012-02-02 08:57  | 수정 2012-02-02 09:09
【앵커멘트】
세계 3대 요트 대회인 '오션레이스'를 열고자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추성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떠가는 환상적인 요트.

도전과 패기를 바탕으로 한 여름철 대표적인 해양 레저 스포츠입니다.

경기도는 2년 뒤 화성시 전곡항에서 세계 3대 요트대회인 '오션레이스'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오션레이스'는 요트대회의 F1으로, 아홉 달 동안 세계 11개 항구를 항해하면서 레이스를 펼치게 됩니다.

이처럼 세계 최고의 요트대회를 열고자 경기도와 화성시는 전곡항 마리나를 '오션레이스' 개최장소와 계류시설로 지원합니다.

▶ 인터뷰 : 김문수 / 경기도지사
- "(오션레이스를 개최해) 국내 요트 업체가 화성에 뿌리내려 크게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13년 개최를 목표로, 전곡항과 중국 칭다오, 위하이, 다롄시를 연결하고, 평양까지 코스에 포함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했습니다.」

경기도는 오션레이스 개최로 국내 해양레저 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해양 요트 산업의 새 모델을 제시한다는 복안입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 [sporch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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