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종근당, 타미플루 등 국내 독점 판매
입력 2012-02-02 08:49 
종근당은 지난달 31일 한국로슈와 타미플루 등 6개 제품에 대한 독점 판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종근당은 한국로슈의 독감 예방·치료제 '타미플루', 간질치료제 '리보트릴' 등 6개 제품의 국내 판매·유통을 전적으로 맡게 됐습니다.
로슈 제품의 독점 판매를 통해 올해 150억원 이상 매출이 늘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김정우 사장은 다국적 제약사와의 협력으로 제품 포트폴리오가 다양해지고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타미플루의 경우 종근당의 전국 영업망을 활용하면 독감이 유행할 때 보다 빨리 환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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