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극심한 한파…내일까지 강추위
입력 2012-02-02 07:17  | 수정 2012-02-02 08:52
<1>현재 서울 영하 16도로 34년 만의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17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렇게 되면 55년 만에, 1957년 이래 가장 낮은 아침 기온이 될 전망입니다. 극심한 한파 속에 방한대책 철저히 세워야겠습니다.

<2>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눈 소식도 있는데요. 충남서해안과 호남, 제주에 눈이 내리다가 낮부터 점차 개겠습니다. 다만, 밤늦게 호남서해안에는 다시 눈이 시작돼, 내일 새벽까지 많은 양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특보현황>현재 호남서해안과 제주산간, 울릉도·독도에는 대설주의보가, 중부와 전북, 경북을 중심으로는 한파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3>이번 추위 전망 살펴보시면, 오늘은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 영하 17도, 내일은 영하 13도가 예상되고, 내일까지는 바람도 거세게 불면서 체감온도 더욱 낮겠습니다. 금요일인 내일까지 강추위 이어지다가 주말에는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기상도>오늘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 대체로 맑겠고, 충남서해안으로 눈 소식 있습니다.
-남부지방, 호남과 제주에 눈이 오겠습니다.

<현재>현재 서울은 영하 16도, 태백 영하 22도까지 내려간 상태고,
-남부지방, 대구 영하 12도, 부산 영하 9도로 역시 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영하 8도, 춘천 영하 7도가 예상되고,
-남부는 광주 영하 3도, 울산 영하 2도로 전국이 영하권을 벗어나지 못하겠습니다.

<주간>내일 충청이남서해안에 눈 소식 있고, 월요일에는 전국에, 화요일에는 호남과 제주에 눈이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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