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아침 -17도…강한 한파 몰아쳐
입력 2012-02-02 05:32 
<1>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17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렇게 되면 1957년 이래 2월, 가장 낮은 아침 기온이 될 전망인데요. 극심한 한파 속에 출근길 나서셔야겠습니다. 든든한 옷차림 준비하시고요.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에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2>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눈 소식도 있는데요. 충남서해안에는 1에서 5센티미터, 호남과 제주에는 3에서 10센티미터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낮 동안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밤늦게 호남서해안과 제주에는 다시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제주산간과 울릉도·독도에는 10에서 30센티미터의 많은 양의 눈이 예상됩니다.

<특보현황>따라서, 호남서해안과 제주산간, 울릉도·독도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중부와 전북, 경북을 중심으로는 한파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3>이번 추위 전망 살펴보겠습니다. 오늘은 서울이 영하 17도, 내일은 영하 13도가 예상 되고요. 내일까지는 바람도 거세게 불면서 체감온도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낮기온도 영하 5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금요일인 내일까지 강추위 이어지다가 주말에는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기상도>오늘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 대체로 맑겠습니다. 충남서해안으로 눈 소식 있고,
-남부지방, 호남과 제주에 눈이 오겠습니다.

<현재>현재 서울은 영하 15도, 춘천 영하 22도까지 내려간 상태고,
-남부지방, 전주와 대구 영하 11도, 여수 영하 8도로 역시 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영하 8도, 서산과 청주 영하 6도가 예상되고,
-남부는 광주 영하 3도, 울산 영하 2도가 되겠습니다.

<주간>내일 충청이남서해안과 제주에 눈 소식 있고, 월요일에는 전국에, 화요일에는 호남과 제주에 눈이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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