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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한 로맨스 이시영, 이동욱 향한 그림자 사랑에 끝내 눈물
입력 2012-02-02 01:40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나 기자] 난폭한 경호원 은재도 사랑 앞에서는 한낱 여자일 뿐이었다.
1일 방송된 ‘난폭한 로맨스에서 혹독한 무열앓이에 끝내 눈물을 쏟는 은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무열(이동욱)에 대한 은재(이시영)의 마음은 커져만 간다. 동수(오만석)가 종희(제시카)의 우울증이 다 나았으면 이제 다시 사귀는 것도 문제없는 것 아니냐”고 무열을 부추기자 은재는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다.
그런 은재는 아랑곳없이 무열과 종희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는 데 여념이 없다. 두 사람은 헤어졌던 당시를 회상하며 뜨거운 키스를 나누고, 어린 시절 함께 낙서했던 벽을 찾아가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 경호원으로서 그들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은재는 무열과 함께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애써 눈물을 감춘다.

종희에 대한 무열의 깊은 마음을 확인한 은재는 결국 무열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마지막으로 무열의 얼굴을 바라보는 은재의 가슴은 먹먹해지고 영문을 모르는 무열은 여느 때와 다른 그녀의 모습에 무심히 왜 그러냐”고 물을 뿐이다. 닫혀버린 현관 문 앞에서 은재는 끝내 눈물을 흘리며 돌아섰다.
고백을 전할 때 진심이었던 은재의 눈빛이 계속해 떠오른 무열은 미쳤냐”고 자신을 다그친다. 이 장면에서 이전과 달리 편하게 그녀를 대하지 못하는 무열의 혼란스러운 마음이 엿보여 향후 세 사람의 삼각관계를 기대케 했다.
사진=KBS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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