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패트롤맘' 진영아, 하루 만에 낙마 위기
입력 2012-02-01 19:11 
한나라당 공직자후보추천위원으로 발탁된 진영아 공천위원이 불투명한 경력과 학력 때문에 임명 하루 만에 낙마 위기에 몰렸습니다.
학력 논란의 경우, 처음 배포한 프로필에 고려대 행정학 학사로 기재돼 있었지만, 뒤이어 한양사이버대 졸업으로 바뀌었습니다.
또 17대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의 외곽조직이었던 '국민성공실천연합' 대변인을 지내고 18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지원을 위해 한나라당에 입당한 사실도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정치 경력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당적을 보유했던 사실이 없다"고 했다가 나중에 "당원을 한 것 같다"고 말을 바꾼 부분에서 도덕성 문제까지 불거지고 있습니다.
주광덕 비상대책위원은 "거짓 해명을 한 것은 도덕성에 문제가 될 수 있다"면서 "이 문제에 대해 내일(2일) 비대위에서 논의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 이상민 / mini4173@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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