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 다양해진 SNS 선거운동…20~30대와 통한다.
입력 2012-02-01 17:57  | 수정 2012-02-02 09:08
【 앵커멘트 】
요즘 페이스북이나 트워터에 접속해 보시면 정치인이 친구를 요청하는 경우가 많으실 텐데요.
SNS 선거운동이 허용되면서 이색적인 홍보가 많아졌습니다.
총선 예비후보들의 다양한 SNS 선거 운동을 안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인 한 예비후보의 선거 사무소.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한 개인방송이 한창입니다.

선거 공약은 물론 개인적인 이야기까지.

이렇게 제작된 동영상은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에 올려집니다.


▶ 인터뷰 : 박남현 / 총선 출마 예비후보자
- "SNS를 통해서 젊음 사람들과 그리고 많은 분에게 저희 생각과 내용을 좀 더 재밌고 신선하게 이야기해서 그런 분들에게 좀 더 정치를 쉽게···."

또 다른 예비후보 선거 사무소.

직원 한 사람이 온종일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매달려 있습니다.

예비후보도 회의 중이지만, 휴대전화를 손에서 놓지 않습니다.

실시간 소통이 선거 운동 전략입니다.

▶ 인터뷰 : 정근 / 총선 출마 예비후보자
- "길거리에서 만나는 분들은 장년층 이상이고, 젊은 층은 거의 길거리에서 만날 수가 없습니다. SNS를 통해서 만날 때 서로 마음의 이해가 더 빠른 것 같고…. "

페이스북에도 전체 등록 글의 대부분이 정치인들의 이야기로 채워져 있습니다.

통제를 벗어난 SNS 선거 운동.

이번 총선에서 온라인 선거운동의 파괴력이 얼마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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