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권위, 장애인 상습 폭행한 생활시설 고발
입력 2012-02-01 10:49 
국가인권위원회가 지적장애인을 때리고 감금하는 등의 방법으로 학대한 광주광역시 모 장애인 생활 시설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인권위 조사 결과, 광주 A 시설에 사는 1급 지적장애인 17살 B양은 지난 8년 동안 치료와 식사 때를 뺀 대부분의 시간을 철 구조물 속에 갇혀 지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시설 직원들은 거주 장애인들의 발바닥을 때리는 등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권위는 A 시설의 원장을 검찰에 고발하고 시설을 폐쇄할 것을 광주광역시에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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