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EU 정상회의 맞춰 벨기에 노조 총파업
입력 2012-01-31 02:35 
벨기에 노동계가 유럽연합(EU) 특별 정상회의가 시작된 어제(30일) 긴축 정책에 항의하는 총파업을 단행했습니다.
벨기에 3대 노총이 공동으로 조직한 이번 파업으로 버스와 전철 등 모든 공공교통 수단이 멈추고 항공편 운항도 차질을 빚었습니다.
또 우체국과 소방서, 경찰서, 학교와 병원도 정상 운영을 중단했으며, 상당수 대형 슈퍼마켓과 은행도 문을 닫았습니다.
일부 노조원들은 벨기에의 긴축정책을 주도하는 독일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독일과의 국경지대 도로를 봉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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