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손창민 측 "별거는 사실, 이혼 못한 이유는‥"
입력 2012-01-27 11:55  | 수정 2012-01-27 14:02

배우 손창민이 아내와 별거 중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7일 손창민 측 관계자는 손창민이 아내와 성격 차이로 인해 2년 넘게 별거를 한 게 맞다”며 현재 법적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며 별거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또한 2년째 별거하며 이혼이 늦어지는 것에 대해 "개인적인 부분이라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자녀 교육 문제 등의 이유 때문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1991년 결혼해 연예계 잉꼬 커플로 자리매김했던 두 사람은 20년간의 결혼생활의 종지부를 찍고 각자의 삶을 살게 됐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07년 함께 아침방송에 출연해 결혼 15년차 부부로서 화목하고 알콩달콩 지내는 모습을 보여 별거 소식이 더욱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현재 손창민의 아내 이씨는 홀로 인테리어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손창민은 드라마 '영광의 재인' 종영 후 차기작을 검토하며 휴식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슬하의 두 딸은 현재 미국 유학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손창민은 지난 1971년 만 6살의 나이로 연기자의 길에 들어서 어린이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아이돌스타로 떠올랐고 80년대에는 청춘드라마를 통해 청춘스타로서 뜨거운 인기를 누린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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