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횡령 파문' 축구협회 김진국 전무 사퇴
입력 2012-01-27 11:36  | 수정 2012-01-27 11:43

비리를 저지른 대한축구협회 직원을 퇴사시키는 과정에서 비호하고 부당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진국 전무이사가 자진 사퇴했습니다.
김진국 전무는 오늘(27일) 축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제가 있는 것이 한국축구 발전과 축구협회의 단합에 누가 된다면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게 평소의 소신이었다며 오늘부로 전무이사직을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축구협회 노동조합은 어제(26일) 성명을 통해 횡령 및 절도 미수 혐의를 지닌 직원에 대한 조사위원회 조사 과정에서 권한이 없는 김진국 전무가 세 차례에 걸쳐 부당 개입했다며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