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내일 새벽 '엘 클라시코' 2탄
입력 2012-01-25 16:00 
【 앵커멘트 】
스페인 프로축구의 '양대산맥'인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맞붙는 올해 두 번째 '엘 클라시코'가 내일 새벽에 열립니다.
테니스 라이벌 페더러와 나달은 호주 오픈 결승 진출을 놓고 충돌합니다.
나라밖 스포츠 소식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내일 오전 6시 2011~2012 스페인 국왕컵 8강 2차전에서 격돌합니다.


바르셀로나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접전을 예상했습니다.

▶ 인터뷰 : 과르디올라 / 바르셀로나 감독
-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한다는 건 가장 까다로운 라이벌과 맞붙는다는 걸 의미합니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접전이 펼쳐질 것입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08년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은 이후 레알 마드리드와의 역대전적에서 9승3무1패로 앞섰습니다.

지난 19일 적지에서 치른 1차전에서도 2-1로 역전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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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가 남자 테니스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8강에서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했습니다.

호주 오픈에서 통산 17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노리는 페더러는 '숙적' 나달과 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여자단식에서는 세계 랭킹 1위인 캐롤라인 워즈니아키가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워즈니아키는 지난 대회 여자단식 챔피언 킴 클리스터스에게 0-2로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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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의 포수 호르헤 포사다가 아내와 아이들을 데리고 기자회견장에 등장해 은퇴를 선언합니다.

1995년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포사다는 양키스에서만 뛰었습니다.

1,82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3와 홈런 275개를 기록하며 5차례나 포수 올스타로 뽑혔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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