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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어 등극 ‘2관왕 비결은 무호흡 스퍼트’
입력 2012-01-24 23:10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수미 기자] 레인보우 고우리가 인어로 등극했다.
고우리는 24일 방송된 MBC ‘아이돌 육상-수영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에 출연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영 2관왕에 올랐다.
아육대는 남녀 아이돌 가수들이 다양한 운동 종목을 겨루는 프로그램으로 추석과 설에 특집으로 진행된다. 김제동, 오상진, 붐, 이특의 공동 MC로 진행된 이날 방송은 국내 정상의 아이돌스타들이 총출동해 우승 트로피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고우리는 나인뮤지스의 민하, 라니아의 티애와 종료 직전까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접전을 연출했다. 레이스 중반 1위가 뒤바뀐 끝에 고우리는 막판 무호홉 스퍼트로 힘을 냈다. 결국 간발의 차로 우승의 영예를 거머쥔 내가 용띠라 용의 기운을 받아 우승한 것 같다”는 우승 소감을 밝혔다.

비록 1위를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선전도 눈부셨다. 고우리와 명승부를 펼친 티애가 은메달, 민하는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고우리의 소속 그룹 레인보우는 히트곡에 맞춰 수중발레 무대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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