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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판 ‘짝’ 홍수아 0표 굴욕, 바타크족 청년들 등돌린 이유는?
입력 2012-01-24 20:10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슬기 기자] 홍수아가 정주리보다 못한 인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23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W에서 홍수아, 김나영, 전혜빈, 정주리, 김주희 등이 출연해 ‘W족을 결성, 바타크족 마을을 찾아 정글체험을 했다. 이 과정에서 제작진은 W족 멤버들의 정글생활을 이끌어 중 멘토 선정을 위해 자사 프로그램을 패러디한 정글판 ‘짝을 진행했다.
정글판 짝에 나선 바타크족 청년은 세 명이었다. 따라서 W족 멤버 중 최소 두 명은 무조건 0표 굴욕을 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멘토들의 첫인상 선택에서 먼저 웃은 이들은 홍수아, 전혜빈, 김주희였다. 그러나 웬일인지 이후 판도가 바뀌었다. 선택을 받기 위한 W족 멤버들의 눈물겨운 개인기가 첫인상 때의 호감을 압도한 것이다.

개인기 경연에서 정주리는 물 불 가리지 않고 코믹댄스를 췄고, 이는 결국 멘토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결국 홍수아와 김나영이 0표의 수모를 겪게 됐다.
결과에 대해 홍수아는 자존심이 상한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히며 김나영을 향해 우리는 더 당당하게 행동하자”는 말로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정글판 짝 ‘정글의 법칙W는 이날 12.9%의 시청률을 기록(AGB닐슨미디어리서치), 설 예능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사진=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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