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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의 귀차니즘, 창밖으로 옷이 떨어졌다 당신의 선택은?
입력 2012-01-22 20:55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정선 기자] 창문 밖으로 옷이 떨어졌다. 손이 닿지 않는 높이다. 이 경우 보통 사람이라면 건물 아래로 내려가 옷을 주워올 것이다.
그러나 최근 한 온라인 게시판에 ‘나가지 않고 줍는 방법이라는 사진이 등장해 궁극의 ‘귀차니즘(귀찮은 일을 몹시 싫어하는 태도를 뜻하는 신조어)을 보여줬다.
해당 게시물에는 창문 너머로 떨어진 옷을 줍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남성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런데 그는 옷을 줍기 위한 도구로 독특한 물건을 손에 쥐고 집중한다.
물건은 바로 청소기다. 이 남성은 청소기의 전원을 연결한 후 창밖으로 몸을 내뺀 후 선을 잡고 청소기의 흡입력을 이용해 옷을 집으려하고 있다.

언뜻, 밖으로 걸어 나가기 귀찮은 사람들에게 좋은 방법으로 보이지만 현실은 코드 연결부터 조준까지 오히려 더 많은 에너지와 시간을 소비해야한다.
일하기 싫어 잔꾀를 부리다가 괜한 일을 살수 있다는 교훈을 다시금 일깨우는 사진이다.
사진=온라인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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