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세바퀴 강균성 “엄마가 부르면 무조건 달려 갈거야”
입력 2012-01-22 00:52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슬기 기자] 강균성 모자의 남다른 호흡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균성은 21일 설 특집으로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에 어머니와 함께 출연해 박상철의 ‘무조건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강균성과 어머니는 한복을 차려입고 등장했다. 노란 저고리, 보랏빛 치마로 다소곳한 분위기를 연출한 어머니와 달리, 강균성은 장발 가발에 분홍빛 한복을 매치해 코믹 요소를 더했다.
노래가 시작되자 어머니는 아들 강균성 못지않은 폭발적 성량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음색 또한 강해 부드러운 목소리의 강균성과 은근한 조화를 이뤘다. 두 사람은 가사 중 ‘당신을 서로로 바꿔 부르며 모자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방송 후 강균성의 어머니는 방송국에 올 때까지 그저 구경할 생각으로 좋았는데 너무 떨린다. 방송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닌가 보다”라며 기왕에 아들이 가수로 데뷔한 마당에 대박을 한 번 쳐봤으면 좋겠다. 용돈을 받아보고 싶다”고 민망한 듯 웃어보였다.
설 특집 세바퀴에는 김연자, 장윤정, 박현빈, 김학래 등이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사진=MBC 캡처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