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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3 백진희, 짝사랑 윤계상에게 반지 받다?
입력 2012-01-20 20:46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정선 기자] ‘하이킥3 윤계상이 백진희에게 반지를 선물(?)로 줬다.
20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새해와 함께 진희(백진희)의 생일이 찾아왔다.
이날 계상(윤계상)은 진희와 함께 밥을 먹으러 가자고 제안한다. 계상이 가리킨 곳을 본 진희는 엉뚱한 곳에 시선을 둔다. 평소 짝사랑하던 계상이 자신의 생일임을 미리 알고 스테이크를 사주는 것이라 기대한 것. 그러나 계상이 가자고 한 곳은 설렁탕집이었다.
실망하던 것도 잠시, 진희는 설렁탕을 휘젓던 중 그 속에서 반지를 발견한다. 이에 계상은 반지를 넣어도 보이지 않는 설렁탕집을 찾느라 고생 좀 했다”고 말하며 진희를 설레게 한다. 하지만 이는 진희의 엉뚱한 상상이었다.

진희는 계상의 사무실 책상 위에 놓인 반지가 자신의 선물이라 내심 기대한다. 퇴근을 하려던 중 계상의 부탁으로 사무실에 가게 된 진희는 여전히 기대를 버리지 못하고 깜짝 파티가 펼쳐질 것을 예상한다. 그리고 역시나 예상으로 끝난다.
방에서 자려던 진희는 자신의 거실에 선물을 두고 갔다는 계상의 문자 메시지를 받고 기쁜 마음으로 달려 나간다. 계상이 놓고 간 선물은 보건소 사람들 모두에게 돌린 참치캔이었다. 별생각 없이 단체선물을 전한 계상의 마음과 달리 진희 혼자 별의별 상상을 하며 부푼 꿈에 젖었던 것이다.
비록 모든 것이 그녀의 예상에 빗나갔지만, 말 그대로 착각은 자유다.
사진=MBC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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