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절친` 이효리·정재형, SBS 음악 프로그램 공동 MC
입력 2012-01-20 15:40 

가수 이효리와 정재형이 SBS 신설 음악 프로그램 MC로 나선다.
20일 SBS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효리, 정재형의 유앤아이'(가제) 공동 진행자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며, 이 프로그램은 다음 달 26일부터 매주 일요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두 사람은 잘 알려졌다시피 연예계 절친으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서로에 대한 에피소드를 전하며 친분을 과시해왔다. 특히 지난해 11월 24일 경북 안동에서 진행된 '2011 MBC 대학가요제'를 통해 MC 호흡을 맞춘 바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의 본업이 가수라는 점에 비춰볼 때 음악 프로그램 MC는 매력적인 터닝 포인트로 작용할 수 있다.

한동안 방송활동을 쉬며 동물보호에 앞장 서 왔던 이효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간만에 시청자들과 직접 만나게 된다. 또, 가수와 예능인에 이어 음악 프로그램 MC로도 이미지를 굳힐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재형 또한 지난해 MBC '무한도전'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후 주가가 상승해 다양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