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준 1집 발표, 브아솔 전원 `솔로 데뷔`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영준이 솔로 1집을 발표하며 브라운아이드소울 전원이 '솔로 뮤지션'으로 데뷔했다.
그동안 디지털 싱글 등을 통해 꾸준히 솔로 �동을 펼쳐왔던 영준은 20일 자신의 첫 번째 정규 솔로 1집 '이지'(Easy)을 공개했다. 이로써 나얼을 비롯해 정엽, 성훈에 이어 영준까지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 전원이 솔로 작품을 가지게 됐다.
이번 앨범은 선공개곡 ‘꽃보다 그대가를 포함해 타이틀 곡 '잊어요' 등 총 9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동안 브라운아이드소울에서 남성적이고 묵직한 이미지를 전했던 영준이 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의 대중적이고 부드러운 모습을 한껏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영준의 이번 앨범에서는 주변 지인들의 도움도 빛을 발하고 있다. 피처링으로 참여한 슈프림팀의 쌈디, 색소폰 연주자 장효석이 앨범의 맛을 살려주고 있으며, 영준과 함께 작곡팀 ‘제이앤준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홍준도 참여했다. 앨범 커버는 팀의 동료이자 동갑내기 절친인 나얼이 직접 디자인했으며 타이틀곡 '잊어요'는 이곡의 뮤직비디오에는 영준과 배우 유인영이 함께 출연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