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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 떠나는 `해품달`, 30% 육박…신기록 행진
입력 2012-01-20 09:22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 다시 한 번 진기록을 세웠다. 단 하루 만에 5%P 가까운 상승세를 보인 것.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 결과 지난 19일 방송된 '해를 품은 달' 6회는 전국기준 29.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이 기록한 24.9%에 비해 4.4%P 상승한 수치. 특히 수도권 기준으로는 32.9%를 기록하며 사실상 30% 고지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여진구 김유정 이민호 임시완 등 아역 연기자들에서 김수현 한가인 정일우 등 성인 연기자로 변모해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연우(김유정 분)의 죽음에 각각의 자리에서 오열하던 훤(여진구 분)과 양명(이민호 분), 염(임시완 분)은 세월을 뛰어넘었음에도 연우를 잊지 못하고 있었다.
특히 훤은 보경(김소현 분)과 혼인했음에도 불구, 전혀 마음을 주지 않은 차가운 남자로 돌변했다. 연우와 알콩달콩 사랑을 나누던 모습과는 판이하게 달라진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연우는 녹영(전미선 분)의 힘으로 병세를 얻었다 다시 살아난 상태. 연우는 흑주술 이후 기억상실증으로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상태. 녹영은 연우에게 "아가씨는 큰 신을 모신 무녀입니다"며 월이라는 새 이름을 지어줬다.
향후 본격적인 성인 연기자들의 전개에서는 초반과는 사뭇 다른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라 앞으로의 시청률 기록 경신 행진 역시 스토리와 함께 새로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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